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삼척으로

 

 

부처님과 성모마리아 상이 나란히 북녘땅을 바라보고 서 있다.

 

 

 

통일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녘땅

 

 

통일전망대 옆에는 신축중인 전망대가 눈에 띄었는데 신축이 중단이 된 채 찢겨진 가림막만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한국전쟁 기념관  -  새삼, 머나먼 다른 나라의 전쟁에 참여했다가 목숨을 잃은 외국 병사들의 숫자를 보고.... 숙연해 졌다.

특히, 콜롬비아와 이디오피아 군인 260명은 죽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안타깝고 애꿎은 죽음 뒤에 남은 슬픈 사연은 죽은 사람 숫자만큼 많을 것이다.

 

참전 16개국 병력,(  )은 전사자.

미국 : 208.000 (33.629), 영국 : 11.000 (86), 캐나다 : 7.000(309),  터키 : 5.400(717), 호주 :  5.000 (265),  필리핀 : 5.000(92), 타이 : 4.000(20), 그리스 : 3.207(169), 

콜롬비아 :1.200(140), 뉴질랜드 : 1.100(31), 프랑스 : 1.054(288), 이디오피아 : 1.000(120), 폴란드1.000 (111), 벨기에 : 750(97), 룩셈부르크 : 50(0),  

남아연방 1개전투기 중대,

 

 

양양에서 고성으로 그리고 차를 되돌려 고성에서 다시 달리고 달려 내려와 삼척에 도착하였다.

오는 도중 이정표에

이승만 별장. 이기붕별장, 김일성별장의 입장료를 패키지로 3000원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이승만 별장 주차장까지 갔다가 겉모습만 보고 돌아나왔다.

며칠 후에 어디선가 이명박 생가 이정표가 아주 크게 세워져 있어서 쓴 웃음이 절로 나왔다.

이번 여행 중엔 노무현 생가에는 꼭 들러보리라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