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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2017 여름단상 - 둘

낯선 곳에 내가 놓여졌을 때 나도 나의 반응이 궁금하다.

낯선 자극을 받았을 때 내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

그런 것들에 조용히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 나를 위한 길일 것이다.

 

낯익은 곳에선 추억이 생각 날 것이고

낯선 곳에선 새로운 추억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낯선 풍경, 낯선 언어, 낯선 음식, 낯선 냄새와 소리

그리고도 또 낯설고 낯선......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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