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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달콤한 인생

이들에겐 인생이 달콤할 것이다.

 

인생은 정말 달콤한 것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리는 저 나무가지처럼....흔들리는데??

장미의 아름다움도 그저 며칠이면 시들어버리는데??

그런데도 우리는 영원할 것처럼 들여다보고 감탄을 한다.

 

 

스승님 저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바람이 흔들린건가요? 나뭇가지가 흔들린것가요?

스승이 말했다. 흔들린건 네 마음이다.

 

 

 

스승이 물었다. 너는 왜 달콤한 꿈을 꾸었는데 슬프냐?

제자는 대답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꾸어서요.

보스인 스승, 김영철이 묻는다.

왜 흔들린거냐?

 

?

 

폭력조직원 이병헌이 조직의 보스인 김영철의 애인인

신민아의 첼로 연주 모습을 본다.

연주하던 신민아가 이병헌을 보고 살짝 웃는다.

어색하게 이병헌이 따라 웃는다.

이병헌이 흔들린 건 그 순간이겠지?

 

가끔은 이성으로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인간사에서는.....

 

이병헌 자신에게 영화,'달콤한 인생'이 애착이가고 의미있고 배우로서 한단계 발돋움한 영화라고....

이 영화에서 잊혀지지 않는 이병헌의 대사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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