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정원의 부추꽃>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배우들도 좋고..... 애증을 제대로 표현한 영화.
그리고 이 영화가 19금인 이유는?
영화 줄거리도 그렇지만, 대사가 아주 적나라한 포르노급이어서......
첫눈에 반하다?
어쩌면 그것은 그만큼 사랑에....정에.......굶주렸다는 의미일뿐.
길을 건너는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에게 반하는 장면도 나오고,
사진을 찍다가 느닷없이 의뢰인에게 사랑에 빠지는 장면도 나온다.
이런 우연이 두번씩이나??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한 사랑들.....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 클로져.
줄리아 로버츠도 나이가 들어 이젠 더 이상 귀여운 여인이 아니다.
볼 때 마다 입과 눈과 코 이목구비가 서양인치고도 무척 크다는 느낌.....
반면에 나탈리 포트만 은 아주 작다. 그래서 더욱 두 사람이 대비가 되는 영화.
소설가가 꿈인 신문사 부고 기사 담당자 쥬드로, 우연히 횡단보도에서 나탈리 포트만을 만나 첫 눈에 반한다.
스트립 댄서인 나탈리 포트만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소설을 쓴다.
그 책의 표지 사진을 찍다가 사진 작가인 줄리아 로버츠를 만나 다시 또 첫 눈에 반한다.
어쨌거나 쥬드로는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한 영화에서 두번씩.
그러더니 결국엔 ..........
그건 그렇구 줄리아 로버츠는 잘 생긴 의사 애인인 클라이브 오웬을 두고 쥬드로에게 첫눈에 반한다.
서양인들은 첫눈에 저렇게도 잘 반하는구나.
그리하여 그들은 끊임없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려하고 서로 믿지못해 서서히 금이간다.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가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한 사실을, 우리나라 영화를 보지 못했을 이들은
자신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용은 지저분한 인간의 탐욕과 욕심스러움을 그리고 있지만
영화는 그것들을 깔끔하게 표현해 내서 개운하게 본 영화.
줄리아 로버츠, 주드로, 나탈리 포트만, 클라이브 오웬 출연 감독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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