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용자의 헬멧착용에 대해

 

 

요즘

환경문제,에너지 절약등으로 자전거 타기 권장을 하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자칫 이런 분위기가 교통안전과 맛물려서 행여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염려된다.

 

다른 나라에서 있었던 일로 건강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를 권장해서

 자전거를 쉽게 다닐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만들었다. 그 법을 만들면서 사고를 염려해서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런데 정작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닐 줄 알았더니

오히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유인즉

사람들이 헬멧착용을 거북해하면서 헬멧을 쓰느니 차라리 차를 타고 다닌다는 사람이 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통계결과 사람들이 전보다 더 운동을 하지 않아 성인병이 증가했단다.

 

성인병 증가를 둔화시키고 건강과 환경을 위해 장려하려던 것이 말짱 도루묵이 된 것이다.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불평을 하기는 마찬가지여서

보통 헬멧을 쓰고 도로에 자동차와 함께 다니면 자동차 운전자들은 헬맷을 쓴 자전거 이용자를 자전거를 아주 잘 타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조심하지않고 자전거 옆에 바짝 붙어서 무지막지하게 달려서 겁도 나고 사고도 더 많이 난다는 것이다.

 

예전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전거 옆을 지나칠때는 조심해서 운전을 했던 것과 달리

헬멧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탄 사람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취급하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면 혹시나 자전거 도로 잘 만들어 놓고 자전거 사용자를 줄어들게나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서 어떤 법안이든 시행하기 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공론화를 거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