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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열흘간의 만남에서

거지가 청빈하고 무소유한 사람이냐.그건 아니다.

갖고 깊은데 못 가지는 거지는 못난 사람이고, 능히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안 가졌을때 청빈하고 무소유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오현스님>

 

무소유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 그 사람 자신도 자기 이름에 대한 욕심과 집착이

없으면, 글로써 자기 생각을 알리겠다는 집착이나 욕심이 없다면 글을 안 쓸 겁니다.

  욕심과 집착이라는 걸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없으면

역사가 이만큼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신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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