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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청개구리가 방으로 들어왔다. 새벽에 일어나 방에 불을 켠 순간 뭔가 풀썩 움직이는게 보였다. 그러더니 방으로 뛰어들어오는데 앗~!!! 청개구리였다. 집안 어느 구석에 있다가 나왔는지 발에는 먼지가 묻어 있었고 내가 다가가자 구석으로 도망치듯 달아났다. 살살 몰아서 환한 곳으로 나오게 하고는 들여다 보고 있으려니 너무 귀여웠다. 잠시..... 먹이를 주면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으려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청개구리 보라고 깨울까 하다가 곤히 자고 있어 그만두고 작은 종이 봉지로 유인해서 청개구리를 잡아 한참 들여다 보았다. 이 귀여운 개구리를 어찌할까 하다 결국 화단으로 자유의 길로 보내주었다. 나중에 일어나 내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보더니만 왜 깨우지 않았느냐고 심술을 부렸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우리가 화단에 나간게 엊그제 .. 더보기
손바닥 정원의 반가운 불청객 아니? 청개구리가?? 자고 있던 모양입니다. 이상한 괴물이 날 쳐다보네 "쟤 뭐야?" 하는 듯....^^ 폴짝~~다른 가지로 옮겨 갑니다. 내가 계속 따라가자 죽기 살기로 도망을 갑니다. '난 널 해치지 않아~~' 그래도 도망을..... '이러지 마세요~~저 잠깐만 놀러 온거지....이 화단을 망치지 않을테니.. 더보기
7월 이야기 강원도 숲체원 - 다 좋은데 한가지 흠은 숙소가 이렇게 떨어져 있어 밤에 많은 아이들 관리가 좀 힘들었던 것. 한여름에 아이들과 간 실내 스케이트장 - 여름에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 긴팔 옷을 준비 안한 아이들은 오돌오돌....^^ 강원도 횡성 - 여기 저기 보이는 빈집들이 많았던 곳. 화석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