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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부르크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2 수염이 많이 자랐다. 전기 면도기를 가져오지 않았고, 1회용 면도기는 사용해 본지 오래다. 다들 '면도 좀 하지~' 그러길래, 사용하지 않던 1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다가 여기저기 흔적을 남겼다. 그래도 면도를 하고 나니 개운하긴 하다. 오늘도 호텔 아침 식사를 바깥 테이블에 나와서 먹었.. 더보기
오스트리아 - 푸슬제,짤츠감머굿 유럽에서 차를 몰고 다니면서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호텔에 묵고 있는 손님의 차도 주차료를 꼬박꼬박 내야 한다는 것이다. 숙박객의 차에는 주차료를 받지 않는 우리나라의 차에 대한 너그러움에 감사를 표해야하는 건가? 주차료 받는 것을 좋게 본다면 차 위주가 아닌 사람 위주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좋게 볼 수 도 있겠지만, 차를 가지고 다니는 입장에서는 야박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라마다 장소마다 달랐지만, 여기서는 하루에 5유로의 주차료를 받았다. 그나저나 우리 집의 차는 혼자 지내는 둘째가 잘 몰고 다니는지.... 아빠가 없으니 차 맘대로 쓰면서 운전을 만끽하고 있는지.... 보내는 메세지엔 단답형으로만 얘기하니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멀리 떠나왔으니 무슨 일이 생긴들 가슴앓이.. 더보기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 우연히 잘못 들어선 길을 들어섰다가 여기 동네 멋지다. 우리 여기 어디 차 세워놓고 동네 한바퀴 돌아보자. 그렇게 우린 예정에도 없던 낯선 동네를 둘러보게 되었다. 흐르는 물길을 따라 수영하는 사람, 너른 잔디밭에서 노는 아이들, 그러다가 물로 풍덩 뛰어드는 아이들. 아이들의,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