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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남과 다르다는 것 일부러 이렇게 깎아서 만들기도 힘든, 이상하게 생긴 무.... 어떻게 이렇게... 생길수가 있을까? 보통의 무라고 하면 지금쯤은 가늘게 채 썰어진 채로 어느 김장 배추 속으로 들어가 있기 마련일텐데... 남 다르게 생겨 저렇게 진열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행복할까? 그렇지는 않은.. 더보기
느리게 살기 후배가 오래전에 영화 식스센스를 개봉관으로 보러 가서 길게 줄을 서 있는데 우르르 먼저 본 관객들이 나오더란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귀가하는 버스에 올라 탄 한 녀석이 버스 창문을 열고는 " 저 대머리(부르스 윌리스)가 유령이다.~~" 하며 중요한 결말을 이야기하면서 고함을 지르더란다. 얼마.. 더보기
박찬욱감독 박찬욱 감독은 자신에게 없는 것으로 '긴장하고 떠는 것.승부욕'을 꼽기도 했습니다. 승부경기에는 관심이 없어 평생 응원을 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왜 남이 이긴 경기를 제 일처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고 하더군요. 이런 자기 중심성(다른 말로 자기 확신)과 독특한 인물입니다.<중앙 양성희 기.. 더보기
영화 속 집단 패싸움 장면 김상진 감독의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이 개봉 되었을때만해도 영화가 참신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신라의 달밤을 보고는 내용이야 다른 내용이지만 주유소 습격 사건에서와 같은 패싸움이 비슷한 형태로 등장해서 씁쓸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은 저 감독이 비슷한거 또 울궈먹는구나 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