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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

바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바젤역에서 만난 한국인 여학생들이 알려준 캐리어 보관함 사용 방법 - 캐리어를 넣고 문을 닫은 후 이곳에 요금을 지불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나중에 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갖다 대면 문이 열리게 된다. 곧 영수증이 열쇠가 되는 셈이다. 캐리어 보관함의 번호를 외워둘 필요도 없다. 이곳에 영수증을 대면 내가 넣은 보관함만 열리므로....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내 캐리어를 들어 넣으려던 여학생은 그 무게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던 기억이....ㅎ 스위스 바젤역을 떠난 기차는 달리고 달려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부근은 여전히 사람이 많고 지저분했고, 공사하는 곳도 많았다. 그리고 여전히 낮술에 취한 듯한 불량스런 느낌의 사람도 많은데다가 오래전 캐리어를 통째로 도난 당.. 더보기
독일 -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으로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7시 20분 기차를 타고 쾰른역에 내리니 8시 33분 밖에 되지 않았다.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거리이다. 역으로 나오려고하는데 창밖으로 버티고 선 쾰른 대 성당이 눈에 들어왔다. 성당 아래쪽에는 오래된 발굴 유믈을 전시하고 있었다. 아마도 로마시대 .. 더보기
서울을 떠나 독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향한 비행기는 도움닫기를 끝내고 하늘로 올랐다. 비를 뿌리는 구름 위로 비행기가 솟아오르자 없을 것 같던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몸부림치듯 하던 비행기의 요동이 멈추고 진정이 되자 난 그동안 준비한 인쇄물을 꺼냈다. 독일과 덴마크와 관련된 책을 보다가 여.. 더보기
독일 - 뷔르츠부르크 로맨틱 가도가 시작된다는 뷔르츠부르크 가는 길 동생내외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친구집에 가고 우린 뷔르츠부르크를 둘러보기로 했다. 사람들의 다소 과격한 복장과 행동이 뉘른베르크의 낭만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아마도 얼마 걷지 않아서 NAZIS(나치스)라고 쓰인 옷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