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장 나 어릴적엔 100포기 김장을 하는 건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쪽 파 한단 살까?" 하는 이야기만 해도 그걸 다듬을 생각에 귀찮아 진단다. 그러니 김장을 하는 일은 얼마나 힘드는 일인지..... 새로 산 새 채칼로 채를 써는 내 가 영 불안했던지 본인이 하겠다고 하다가 그만 마눌님께서 손을 베이고 말았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 가능한 채칼이 나올 법도 한데 .....ㅠ 예전에는 배추를 사다가 다듬고 절이는 일도 아주 큰 일이었다. 지금은 매년 절임 배추를 사다가 김장을 한다. 비건이라 젓갈을 사용하지 않는 딸과 함께 하는 바람에 두 가지 종류의 김장을 했다. 어쨌든 김장을 끝내고 나니 정말 홀가분 하단다. 옆에서 그저 잔심부름만 했지만 나도 물론 속이 시원하다. 더보기 엄마~~잡았어!! 어릴 적 김장을 하면 김장 김치를 거의 봄까지 먹었던 기억이 난다. 김장을 많이 해서 100포기 이상 씩 했기때문이다. 그런데 봄에 먹는 김장 김치 맛이 이른 봄까지 그대로 살아있어서 싱싱한 김치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은 김장독을 땅에 묻었기 때문인데 독이 얼마나 큰지 내 초등 1-2학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