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 교실 풍경 교실 창가에 놓아둔 스킨답스화분.....내가 무슨 일하는지 궁금한지 모니터 뒤로 삐죽이 나와서 마우스를 쥘 때마다 내 손을 건드린다. 처음에 살짝....내가 별 반응이 없자....이젠 날 방해하고 있다. 12월인데도 야금야금 자라서 어느새 저렇게 길어졌다. 우리 집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 더보기 야한 이야기 #.초등학교 2학년. 인형극 대본을 실감나게 읽으려면 먼저 일어나는 일을 잘 알아야해. 책을 읽다가 **이가 말합니다. “선생님 여기 야한 글씨 있어요.” “어디?” “여기 알아야 해라는 말에 ‘야해’ 있잖아요.” “그래? 우리 다 같이 야~해볼까? ” 아이들이 ‘야~’하고 소리 지릅니.. 더보기 광장과 밀실 쿨메신저는 수분을 쏙 빼버린 눌린 돼지 머리고기 처럼 감정을 쑥 빼 버려서 쿨하다. 오로지 자신의 역할만 할 뿐 대체 말이 없다. 할말은 컴퓨터 화면 하단에 껌뻑임 으로 대신한다. 내가 읽지 않으면 그는 언제까지 껌뻑이고 있다. 그것도 형광색으로.... 이제는 사람들이 입으로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