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는 아침 새벽....빗소리에 깼다. 빗소리가 조금 잠잠해지고 밖이 훤해져 밖으로 나섰다. 산으로 향하는 길엔 이른 시각에 비까지 오는지라 아무도 없다. 물 속에 가을이 잠겨 있고, 떨어지는 빗방울은 동심원을 그린다. 빨갛게....노랗게......나무들이 물들고 가을은 개구리도 물들이고........갈길 .. 더보기 엘도라도 인적이 드문 좁은 산길을 걷다가 길도 아닌 곳에서 불쑥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묻는다. 남자 한 사람 지나가는 것 못보았느냐고... 못 보았다고 하니...계곡 아래를 향해 부른다. "영주야~~" 비닐봉지에 뭔가 담겨 있어서 뭘 땄느냐 물으니 버섯이라면서 보여준다.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 더보기 깃털처럼 가벼운 어?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만난....... 함께 근무했던 동료를 등산 길에서 만났다. 그도 일행이 있고 나도 일행이 있어서 짧은 인사 끝에 헤어졌다. 전화번호를 주고 받을 사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대면대면 눈인사만하고 헤어지기도 애매한 사이 5년 만에 한 번씩 근무지.. 더보기 가을나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