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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호주 여행 - 21일차 풍경

 

 

 

 

 

 

일찍 도착해서 사람없던 피츠로이 가든 온실의 액자 안에 들어가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나중에 아쉬워 다시 갔더니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람을 피해 사진을 찍기 힘든 지경이었다.

중국어를 비롯한 여러나라 언어로 감탄사가 들려왔고, 서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배경에 다른 사람을 안 들어가게 찍기 힘들었고 서로서로 이동하기도 힘들었다.

우린 더 이상 머물기 힘들어 있을지 모를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다.

 

두번째 들어간 온실 ....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지금은 정원사가 살지 않지만 정원사의 집이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었다.
정원사의 집이 보이는 피츠로이 가든의 어제와 오늘(아래사진)을 비교해 보면 나무 굵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다.
과거의 사진과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어 비교해 보았다.

 

저게 뭐지? 궁금해서 아래 글씨를 찾아 번역해 보았다. <상처난 나무>라고 씌어 있었다.

 

<상처난 나무>

원주민들이 카누,방패, 끈, 아기 운반대 등 생활용품을 만들기 위해 껍질등을 벗겨내느라 상처 입은 나무를 소중하게 썩지 않게 처리해서 보존하고 있는 점이 인상 적이었다. 어떤 나무에는 정교하게 아동 그림책의 그림 같이 호주의 동식물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을 새기고 그려넣은 나무도 오래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정원사의 집
주머니 쥐들이 나무에 집을 짓지 못하도록 큰 나무 둘레를 둘러놓았다.

 

 

 

 

 

닫혀 있는 정원사의 집도 시간이 되어 문이 열리자 줄을 서 있던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었다.
정원사의 집 2층 내부 모습

 

사람이 적었던 정원사의 뒷뜰에서 우린 볼링 시합을 했다.ㅎㅎ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 지도하에 게임을 하고 있었고
돌아다니다가 길 건너편에서 본 호져레인 벽화 골목..... 여전히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길거리 공연 관람을 하고 마가렛은 백화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