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오늘은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히로시마 도큐핸즈

히로시마에서 가 볼 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보았으니 오늘 하루는 자기가 가고 싶은 매장 몇 군데를 가겠다고 해서

그럼 각자 따로 다닐까? 했더니 갑자기 시무룩해져서 "좀 같이 다니면서 물건도 같이 봐 주면 안돼?" 그래서

난 바로 꼬리를 내리고 그러마고 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히로시마 도큐핸즈 였다.

 

 

 

필요하다면 저거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만들어 줄까? 아냐 없어도 돼.....

이것 저것 돌아다니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만들고 싶은 걸 찾기도 한다.

 

 

 

 

이렇게 앙증맞은 꽃이 거리에 풍성하게....있다니

삼각 김밥집에서 저녁거리를 샀다. 별 반찬이 없어도 밥 자체가 찰지고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 풍경......

 

 

 

 

 

재봉틀 파는 곳에서는 재봉틀도 둘러 보고...

 

 

 

혼자 다닌다면 거리의 이런 조형물이나 거리 공연이나 나무나 꽃을 보러 다녔을 것이다.

 

먹구름이 몰려오는 듯 해서 우린 숙소로 향했다. 

오는 도중에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나도 학교에서 야외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일기예보를 보곤 했는데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았다.

비가 올 것을 대비해서 실내에서 진행 할 것을 준비하던가, 아니면 행사를 연기하던가...... 둘 다 여의치 않은 상황이고

곧 그칠 것 같고 애매하면 일기예보를 보고 강행을 했는데 그치지 않아 막막했던 순간들도 떠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