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상징하는 거리인 도톤보리에 갔다. 인파가 엄청나다.
특히, 1935년도부터 세워진 오래된 제과회사의 간판인 글리코상 간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맛도 좋고 영양도 많은 과자로 이 과자를 먹으면 이렇게 마라토너처럼 오래 달릴 수 있다는 의미일까?
처음 저 간판이 생겼을 때는 지금과는 달리 배경으로 삼을 만한 건물이나 다른 간판이 별로 없었을테니 아마도
오사카에 다녀왔다는 인증샷을 이 앞에서 찍기 시작해서 점점 더 유명한 간판이 되었을 것 같다.
아내 세 명을 세워놓고 남편들 셋이 위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모든 분들의 표정에서 동심이 보이는 듯 했다.
다니다보니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업소가 많았다.
어떤 업소는 마사지 받는 모습을 밖에서도 얼핏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아마도 퇴폐적인 곳이 아님을 보여주려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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