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승강장 - 우리처럼 스크린 도어는 없다.
건물 외벽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 기후가 서울보다 온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언젠가 어떤 건축가가
이렇게 밖에서 식물들이 푸르게 자라고 있는 곳에선 건물을 설계할 때 큰 장점이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
하지만 서울은 겨울이 다른 온대 국가에 비해 추워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단점이 있다고
오사카 역으로 인터넷으로 구매한 간사이~ 히로시마 패스 승차권을 교부 받으러 가야했다.
지난 스위스 여행때는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QR코드로 승차권을 받아서 사용했던 지라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랬다면 일부러 오사카 역까지 갈 필요도 없는데 일본은 아직 이런 체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교부 장소를 찾는 것도 한참 걸렸다. 겨우 창구를 찾아갔더니 관련 서류를 내밀며 기록하고 싸인하라고 하였다.
그러고 나니 직원은 그 종이에 도장을 (인주로 찍는 도장을 말이다)찍어 보관하는 것이다.
일본 나름의 전통을 중시하니 느린 것을 나쁘다고 할 것 까지는 없을 것이다.
다만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체력과 시간을 소모한 기분과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짧은 시간을 내서 온 여행자 입장이라면 더욱 짜증스러웠을 것이다. 승차 예약을 하고 나서 종이 승차권을 받았다.
오사카 역사는 동서남북으로 다른 건물과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동관, 북관 등으로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는 연결통로가 있었다. 아마 이런 연결통로가 없다면 역사 주변의 혼잡은 극심했을 것이다.
백화점 매장 구경을 하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옥상 정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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