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찍 일어난 날이다.
작년에 한강의 북쪽 자전거 도로를 탔으니 이번에는 한강의 남쪽도로를 가봐야지.
일찍 나서서 지하철 안이 붐비지 않았다. 천호역에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으로 내려가서
구리 암사대교를 지나 하남시 방향으로 가다보니 또 다른 다리가 건설되고 있었다.
강북과 강남쪽에서 건설된 다리가 만나기 일보직전이다.
지도를 보니 지하철8호선이 지나는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 것이라고 나와있었다.
강동대교를 지나 하남과 서울의 경계 지점에서 더 갈까 하다가 서울쪽으로 되돌아섰다.
갔던길을 되돌아오기 싫어서 다른 길로 가보려다가 음식물 재활용 센터로 나오는 바람에
냄새에 시달리다가 하는 수없이 시작점인 천호역으로 되돌아왔다.
선거때나 한가위등 명절을 앞두곤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주 예의바르고 공손한 정치인의 플랭카드가 내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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