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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타인의 속마음

<프로이트>

 

-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감정이 살아서 묻히면 나중에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다시 나타난다. 

 

- 이기주의자란 자기도 이기주의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

 

- 사람은 비판에는 저항하지만, 칭찬에는 무력하다.

 

 

<개빈 드 베커>

 

- 우리는 끈기가 있으면 후일에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하지만 끈기가 바람직하지 않게 작용할 경우에는 집착이 된다. 

 

- 남자는 유혹할 때 친절하고, 여자는 거절할 때 친절하다.

 

 

<아들러>

 

- 일반적으로 주어진 '인생의 의미'라는 것은 없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가 자기자신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 인생이 힘든 게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 성공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으로 취급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매슬로우>

 

- 하위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상위 욕구의 정상적 발달에 걸림돌이 된다.

 

- 사람은 걸음마를 하는아기처럼 외부세계에 대한 탐험을 경험하다가도 어머니의 품처럼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 안전의 욕구는 성장의 욕구에 앞선다.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아동만이 건강한 성장을 향하여 용감하게 행동한다. 

 

 

<스탠리 밀그램>

 

-복종이 없으면 독재도 없다.

 

- 군사훈련의 표면상 목적은 군사기술 보충이지만,

근본적 목적은 인간의 개성과 이기심을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버리는 것이다. 

 

- 용기와 관심, 열린 생각이야 말로 복종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다.

 

- 사람들이 독재자에게 저항하지 않더라도, 단지 견뎌내기를 멈추기만 해도,

독재자는 더 이상 그들에게 어떠한 해악도 끼치지 못할 것이다.

 

- 권위에 순응하면 결국 노예의 길로 접어든다.

 

- 독재자는 혼자서의 힘으로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제압하고, 명령할 수 없다. 그를 추종하는 추종자들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세력을 늘려 가면 결국 사람들을 세뇌하고, 학살까지 죄책감없이 명령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다. 민주 사회에서 민주 시민으로 살아가려면, 부당한 명령에 불복종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최종적으로는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에릭 호퍼>

 

- 삶에 무료함을 느끼고 무가치함을 느끼던 사람이 새로운 종교에 빠져드는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그것은 더 나아가 테러리스트와 자살폭탄테러자들에게도 적용되는 원리이다. 무언가를 '맹신;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정도의 상태에 빠져버린다.

 

- 저항하는 지식인이 아무리 자신은 짓밟히고 상처 입은 자들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믿어도, 그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분노는 거의 예외 없이 자신의 사적인 감정이다. 

 

 

<스티븐 그로스>

 

- 인간은 스스로를 계속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존재하는 나쁜 측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사하고는 한다.

 

- 가정이 우선이라고 외치던 정치인이 불륜을 저질렀거나 하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앞이 요란하면 뒤가 구린 법'이라는 말을 떠올린다.

 

- 우리는 변화에 직면하면 망설인다. 변화는 곧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상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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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은 제거할 수 있지만 마음 속 편견은 쉽게 제거할 수 없다. <고든 올포트>

 

-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생판 남과도 같다. <데니얼 카데만>

 

- 감정을 잘 다루어야 인생을 잘 다룰 수 있다.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다.<앨버트 엘리스>

 

- 사람들은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순응주의자나 전체주의자가 된다.

<빅터 프랭클>

 

- 광신자들은 어디에서 오는가? 대부분은 창조적이지 못한 지식층에서 나온다.

 

- 자유란 일부에게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지만, 대부분에게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 집단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는 사람은 전체의 25%정도였다. <솔로몬 애쉬>

 

- 애쉬가 연구한 동조행동은 다수결에 휩쓸리기 쉬운 인간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다지 환영받을 만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동조에는 긍정적 동조도 있다. 인간은 타인과 터놓을 수 있는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행동이나 표정 등이 서로 닮아 가는데, 이것을 반향이라고 한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닮았다는 의미에서 미러링이라 부르기도 하고, 일치시킨다는 뜻에서 동조경향이라 부르기도 한다. 

 

- 어떤 형태로든 책임이 분산되면 타인에 해를 가하는 것에 대한 억제력이 약해진다.<필립 짐바르도>

 

- 짐바르도는 '깨진 유리창 이론'으로도 유명하다.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기 시작하면, 다른 유리창이 깨져도 방치하고 그 유리창 주변부터 쓰레기와 낙서가 늘어나는 등 '그래도 된다'라는 인식이 생겨버린다는 이론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선량함을 너무 믿어서도 안 되면, 사람이 아니라 상황을 믿어야 할 때가 오리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3개월 이상 영향을 주는 사건은 얼마 되지 않는다.<대니얼 길버트>

 

- 우울할 때는 높은 목표를 바라보는 것을 멈추고, 본인이 아주 기본적인 것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라.<데이비드 번스>

 

-후회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후회는 우리를 신중하게 만들어준다.<배리 슈워츠>

 

- 인간은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다 더 큰 실수를 저지르는 어리석은 존재이다.<레온 페스팅거>

 

-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따위가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로 불편함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인지부조화라 하는데 옷 가게에서 옷을 입어보게 권유한다든지 마트에서 시식행사를 벌이는 것도 모두 소비자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인지부조화 현상을 이용한 전략이다. 

 

-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만족도가 같이 높아지지 않는다. 적당한 선택 범위 내에서 선택을 하고 그것에 적당히 만족할 때 행복지수는 높아진다. 후진국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생각보다 낮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 과거의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과거를 다루는 방법은 바꿀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두는 것이다.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생각에 매달리는 것이 문제이다. 과거를 놓아야 과거도 나를 풀어준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나를 붙잡지 않는다. 내가 놓아준다면 말이다.

 

- 잘못된 선택을 한 경우에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이 마음의 본능이다. 외부 여건탓, 다른 사람 탓을 해서 라도 자신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고 합리화한다. 문제는 이런 행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잘못에 질책하지 않으면 다음에 똑같은 선택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이 잘못될 줄 알면서도 당장은 편한 선택을 한다. 이것에 대해 미국의 심리학자인 레온 페스팅거는 '인지부조화'에 대한 실험적 연구결과를 세상에 내놓았다. 사람은 보이는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본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 잘못된 길을 걸으면 걸을 수록 자신들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그것은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정력과 시간을 낭비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기 때문이다.<에리히 프롬>

 

- 세상에 무조건 나쁘거나 무조건 선한 사람은 없다. 나치즘과 같이 대량 학살을 주도한 전체주의에 가담한 사람도 개인과 개인으로 따로 만나면 선량한 이웃 주민이었을 것이다. 프롬의 이론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 어떻게 익명성을 획득하고, 그 익명성에서 어떤 소외감을 갖게 되는지 주목하게 되는 심리학에 영향을 미쳤다.

 인간의 본성은 입체적인 것이다. 때로는 순한 양이 되고, 때로는 늑대가 되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을 순한 양과 포악한 늑대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 또한 단순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 

 

- 발전을 한다는 것은 같은 일을 되풀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 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모두 거쳐야만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런 경우 새로운 선택은 항상 마음이 불편한 쪽이다. 새롭고 어렵고 낯선 것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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