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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다면.....

 요즘 0선 이준석이 국민의 힘 당대표 도전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지금처럼 꼰대당 이미지가 강한 국민의 힘의 당대표 선거가 지금처럼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던가.

보수의 세대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국민의 힘이 전에 보여주었던 것들은 말이나 임시방편으로만 보여준 것 뿐이었다.

차떼기로 민심이 좋지 않을 때 천막당사로 당사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선거에 지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회초리 사진을 걸개로 걸어놓았지만 그 당시 뿐이었다.

불리할 땐 무릎꿇으며 납작 엎드려 있다가 잠잠해지면 홍준표 표현대로

바퀴벌레처럼 내가 언제 그랬냐 싶게 기어나오지 않았던가. 

 

만일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 힘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는 더 높아지리.

0선에 30대가 무슨 당대표.....라고 하는 이들도 많은데, 선수가 많다고 그들이 한 일이 도대체 무엇인가.

선수가 많을 수록 제대로 한 일이 없다는 증거이니 선수를 들먹여선 안될 것이다.

다선의원을 보고, '관록'이나 '포용'이란 단어를 떠올리기보다는 국민들은 '꼰대'나 '많이 해먹었네'를 떠올릴텐데....

 

오히려 이준석의 경우는 국민의 힘 후보로선 험지라 할 수 있는 지역에서 강자들과 싸운 것이고,

작년 선거에서는 44%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태영호처럼 강남에서 후보로 나섰다면 아마도 몇 번 당선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와중에 정세균 전총리의 '장유유서'발언은 맥락없이 전달이 되어

정세균 총리로선 억울한 면도 많겠지만, 나도 정말 싫어하는 '장유유서'를 거론 한것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니었을까?

'장유유서'라는 언어 프레임에 갇힐수도 있다는 것쯤은 노련한 정치인으로선 알고 있어야 했는데 안타깝다.

 

각설하고, 코로나 시대로인해 상상하는 것보다 더욱 빠르게 모든게 변해가고 있는 시대라

정치도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만일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전의원이나, 주호영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면

요즘 헛발질을 하고 있는 여당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을 절호의 찬스를 잃는 것이고, 도로 보수 꼴통이미지의

꼰대당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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