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가 있더니만, 점점 기온이 올라가더니 한 여름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지같은(?) 내 입맛 때문에 매번 도시락을 싸 가거나, 김밥을 싸 가지고 가서 먹었는데 광릉 수목원 가는 길에 맛집이 많이 있다면서 그중 한 곳을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갔다. 이른 점심 겸 늦은 아침을 먹으러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별로 없던 손님들이 거의 먹을 때쯤 손님들이 식당 안을 꽉 채우고 있었다. 서둘러 계산을 하고 나온 어죽집....국수, 수제비, 밥이 들어간 어죽인데 우리 둘 공통의 의견은 별로였고 다음부터는 다시 도시락이나 김밥을 사기로 했다.
라일락 향기가 진동을 한다.
무슨 종유석처럼 주렁주렁 혹처럼 달려있는 희한하게 생긴 나무였다.
다소 흉물스럽게 보이기도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이게 은행잎이 달린 은행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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