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헤어졌던 양평역에서 다시 만나 이정표를 보고 출발
이대목동병원을 지나고
멀리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보이는 한강변에 도착
가양대교를 건넌다. - 지난 더운 여름 광나루쪽에서 한강을 남쪽으로 건넜는데 이제 북쪽으로 건넌다.
볕좋은 곳에 서 있는 나무들은 제법 물이 올랐다.
난지 나들목을 지나서 노을공원을 올라
메타세콰이어길로 접어 들었다.
봄꽃인 큰개불알풀(봄까치꽃)
멀리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고.....오늘 걸은 걸음을 보니 2만보가 넘었다.
벌써 일년이 지났다. 한 달에 한번 만나 걷던 둘레길.....조금씩 걸어서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 다 걷지를 못했다.
그래도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미세먼지가 많거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되어도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나와 함께 개근한 친구와 둘이 개근상 달라고 빠진 적이 있는 친구들에게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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