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남매.
한번 모이자는 이야기에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기로
작은 누이가 숙소를 잡아놓고 1박 2일 만남을 가졌다.
안성, 공주, 일산, 그리고 서울....서로 거리는 그리 멀지는 않으나 교통이 편리한 서울역 앞에 숙소를 잡았다.
어느 집에서 모인다면 그것도 집주인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고.....
처음으로 숭례문도 지나가보고
호떡을 들고 들어가면 아무래도 지저분해지겠지?
걸죽한 농담으로 여성 옷을 내 놓고 파는 여성 옷을 입은 아저씨도 눈길을 끌고...
1978년은 내가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 첫 해여서 잊지못할 해이기도 하다.
부부끼리 사진도 찍고,........... 조금 더 어두웠더라면 조명으로 더 선명한 사진이 남았을텐데....
염천교 구두거리
세월이 지다면 이런 건물들도 추억의 건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도 하고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아오고 있지만 내가 안 가 본 곳, 모르는 곳이 하나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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