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먹고나서 씨앗 8~9개를 물에 담가두었다가 화분에 심었다.
설마 싹이 틀까? 생각도 하지 않았다.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어놓고도 까맣게 잊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왔더니........
와우~~!!! 싹이 튼건 물론이요. 30cm 가량이나 쑥~ 자란 게 아닌가!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큰 화분으로 옮겨주려고 파 보았다.
그랬더니 이렇게 어떤 것은 싹이 나오고 어떤 것은 물커졌고......싹이 난 3개는 큰 화분에 옮기고 다른 것을 버리려고 하는데 한 개가 싹이 조금 나왔다.
그런데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것이라 서울에서 잘 자라려나? 그것도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놔야 할텐데.....아무튼 얼마나 사는가 두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