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긍이 가면서도 놀라운 연구 결과가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물질적 풍요와 행복의 상관관계다.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지만 예외도 있다.
(가령 그리 넉넉하지 못한 아일랜드인이 넉넉한 일본인보다 만족해 한다.)
놀라운 것은 한 나라 안에서 개인의 경제력과 삶에서 느끼는 만족감 사이에는
아주 미미한 상관 관계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이다.
미국의 억만장자는 평균 소득을 가진 사람보다 아주 조금 더 행복 할 뿐이다.
결론은 빈곤의 문턱을 일단 넘어서면 재산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그것이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이희재 옮김/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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