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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거울보는 나무

 

 

 겨우내 잎들을 다 떨구고 고통의 시간을 견뎌온 나무들이 이제 봄이 오자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면서 봄 단장을

하려고 한다. 거울을 보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몸 단장도 하고 봄 나들이를 갈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도 봄이 왔음

을 깨닫게 될 것이고 개구리도 나와 개굴거리고 새들은 더욱 소리 높여 지저귀리라. 봄봄봄봄~~~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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