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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일지

당랑거사

 

 

 볕이 좋아서 이불을 내 놓았었는데 들여오는 중에 이불에 붙어 들어 온 모양이다.

영락없는 전형적 당랑거사의 포즈. 어리고 작은 녀석이 겁없이 덤비려고 하고 있다. 

고이 살려서 화단에 놓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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