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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둘째 아이의 토요일 오후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샤이닝                        런 어웨이             박물관은 살아있다.        로마의 휴일

 

다섯 편의 영화 포스터다.

이 영화 다섯편을

고등학생인 둘째가

집에 오자마자 보기 시작하더니

내가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밤 늦게 돌아왔더니

마지막으로

로마의 휴일을 보고 있었다. 

눈이 벌겋게 충혈된 채로 로마의 휴일이 끝나자

이번에는 컴퓨터 앞에 가 앉는다.

끝내준다.

저 몰입이

뭔가를 할 거 같긴하다.

우리 내외의 친구들은 걱정을 한다.

그렇게 학원도 안 보내고 아이를 내버려둬도 되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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