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의 종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탈리아 - 피렌체 이야기 아침에 밖으로 나오니 어제 억수같이 퍼붓던 비 덕분에 해는 쨍하고 났지만 공기는 상쾌하고 길을 걷기가 한결 수월했다. 쓰레기를 분리해서 처리하고 두오모를 한 바퀴 돌자고 했다. 오늘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었다. 안 가던 길로 돌아서 베키오 궁전 쪽으로 가니 전.. 더보기 이탈리아 - 피렌체 : 조토의 종탑에 올라서... 새벽에 악몽을 꾸었다. 내가 출근하는데 아는 듯 모르는 듯 한 사람들인데 좀비였다. 좀비들이 우리 집으로 스르륵 들어오는 것이었다. 나는 소리를 질렀지만 입 밖으로 크게 나오지 않았다. 겨우 신음같은 소리를 내다가 내가 지르는 소리에 내가 깬 것이다. 다른 때 같았으면 내가 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