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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이 서귀포에 살았던 기간은 불과 일년 남짓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중섭의 이름 값으로 이중섭 박물관, 이중섭 거리가 톡톡하게 한 몫을 하고 있다. 비록 초가집 한 구석 1.4평의 작은 방에서의 삶이지만 이중섭이 가족과 모두 함께 모여 살았던 시기라서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을까? 엽서나 은지화에 나오는 그림 속의 아이들을 보면 이 시기의 모습 같아 보인다. 요즘 13평 크기의 집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 적당한지 아닌지에 대한 말들이 떠 올랐다. 더보기
제주도 - 제주에서 제주성곽은 아주 조금 일부만 남아 있는데 일제 시대 제주항 건설을 위해 성곽의 돌을 바다 메우는데 사용했단다. 겨울에도 샐비어와 설악초, 그리고 로즈마리(아래) 등이 싱싱하게 살아 있다. 더보기
제주도 - 제주시 아라리오 뮤지엄 개인적인 취향으로 볼 때 한 도시의 문화 역량은 미술관이다.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들..... 샹탈 조폐는 일상에서 발견하는 인물들에게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감정을 부여하고 무엇인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대상으로 변모시킨다. 작가의 통찰력있는 관찰과 생략, 그리고 가벼운 붓터치는 작품 속 인물들을 더욱 강렬하고 극적이게 하며, 구성회화의 장르에 작가만의 혹고한 자리를 구축하게 되었다. 작품 속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들은 캣워크의 모델에서부터 포르노 배우, 엄마, 어린아이들까지 다양하다. 한스 옵 드 벡은 주변 현실처럼 친숙하면서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된 그의 작품에 관람자들을 초대하고 현실에서 벗어난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평범함을 특별하게, 진부함을 독창적으로 , 일상을 이국적으로 바꾸어 희극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