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회 여행에서 돌아와서 콩국수를 먹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계산하는 게 너무 수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물 하나 남지 않은 빈 그릇이 반짝 거렸다. 그릇이 내 대신 "아주 잘~ 먹었습니다.~~"하고 말하고 있었다. 저녁으로는 해장국집에 가서 황태 해장국을 먹었다. 모든 그릇들이 설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