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은 여전한데 ... 석계역을 지나 우이천으로 서울하고도 동북쪽에 동대문 중학교도 아닌 남대문 중학교가 있다. 봄볕을 쬐고있는 청둥오리 곁으로 팔뚝만한 잉어가 유유히 지나가고..... 이어서 벚꽃과 개나리 산수유가 다투어 핀 벚꽃길이 나타났다. 화단일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휴대폰을 보고 있으려니 서울의 벚꽃길 명소를 소개하는 기사중에 우이천벚꽃길도 있었다. 우이천벚꽃길? 오래전에 내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길이라 화단일을 팽개치고 집을 나섰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화 시기가 일주일 빨라 졌다고 해서 나왔는데 완전히 만개한 것이다. 거의 20년 전 쯤 나의 출근 길은 ....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달려 인덕 대학교 앞으로 빠져 나와 언덕을 하나 올라가서 조금 달리면 바로 이 우이천벚꽃길이 나온다. 그 당시엔 이런 멋진 이정표.. 더보기 어수선해도 봄은 오고...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가다보니 처음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산수유 솔밭공원역? 아마도 경전철 역인가보다. 몽양여운형 선생의 묘 서라벌 중학교가 여기있네? 개인의 묘지를 안내하는 표지석이 이렇게 큰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는게 눈길을 끈다. 아마, 이렇게 큰 길이 조성되기 이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