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 포레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5월의 리틀 포레스트 군위에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에 가자고 졸랐다. 대구에서 가보면 좋을 장소 베스트 10, 이라던가, 아니면 호텔 로비에 있는 대구관광 관련 팜플렛에 있는 그 많은 곳을 뒤로하고 나는 그랬던 것이다.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찾아가는데 대구 시내에서 차도 막히고 길도 잘 못 들어 돌기를 몇 차례하고 나니 스스로에게 짜증이 났다. 오늘 대구 날씨는 한낮 최고 28도라는 예보가 있었던 터라 날은 더워서 차 안에 에어컨을 틀어야 할 지경이었다. 네 나이에 무슨 말랑말랑한 낭만이라고 그 영화 속 장면을 찾아가느라고~~쯧쯧.....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시내를 벗어나고 시야가 시원해지자 그런 생각은 이내 사라졌다. 영화를 2번 본 터라, 멀리서도 그 집을 알 수 있었다. 요란스럽지 않은 포스터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