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뭘 보세요? 세대차이가 나서 대화가 안 된다는 말은 지금은 더욱더 강력하게 유효하다. 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 요즘엔 같은 세대, 친구끼리도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얼마전 단톡방에서 싱어게인이나 미스트롯 이야기를 했더니 그 프로들을 다들 안보고 나만 보고있어, 더 이상 이야기는 진전되지 않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 바둑두는 사람들끼리는 요즘 잘 나가는 신진서, 신민준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어제 신진서가 커제를 이겼어~ 와~!!" 이러면 바둑 이야기에 함께 몰입하게되고 그러다 바둑이라도 한수 두다보면 날밤을 셀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바둑두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아, 신진서가 커제를 이긴 뉴스는 나에게만 빅뉴스인 것이다. 옛날 우리 어릴적엔 시청률이 70%가 넘는 프로는 흔하디.. 더보기 선택의 여지가 많다는 것은.....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드라마 미생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한 친구가...." 미생이 뭐야?" 또 한 친구는 "미생? 바둑 용어 아니야?" 둘 다 드라마 미생과 웹툰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이야기가 이어지지 못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한창 화제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