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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

송파 둘레길 (삼전역~잠실나루역) 삼전역에서 만나 지난달 끝낸 지점에서 다시 걷기 시작한 송파 둘레길 잠실 경기장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천변으로 내려섰다. 한낮에는 한여름 더위를 보여주고 있는 요즈음이다. 탄천을 지나 한강으로 나오니 제법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왔다. 강변에는 중식당 동방명주 건물이 있는데 중국에서 은밀하게 운영하는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으로 뉴스에 오르내린 적이 있는데 안에 사람들은 있으나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고 문이 닫혀 있었다. 오디열매가 꽤 많이 떨어져 있네~~ 잘실어도를 지나 나들목을 나와 잠실나루역에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었다. 더보기
송파 둘레길(장지천, 탄천 구간) 친구들과 개롱역에서 만나 송파 둘레길 걸은 날....전체가 21km이니 2~3번에 나누어 걷기로 ... 이팝나무가 한창이다. 장지천 4.4km를 걸어왔고 탄천길 7.4km 이네~ 가는 중에 삼전역 인근까지 걷기로... 멀리 비행기 한 대 잠자리처럼 날아가고.... 아침엔 쌀쌀하더니 한낮 그늘이 별로 없는 탄천길을 걷노라니 땀이난다. 하루 기온차가 10도 이상이라 몸이 적응하기 만만치 않은 나날이다. 개롱역에서 장지천과 탄천길을 걸어 삼전역에서 점심을 먹었다. 걸은 걸음수가 18000보 가량. 더보기
몽촌토성과 올림픽 공원 벽화에 있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고 색상은 화려하나 오늘은...... 2월 하순인데 영하 10도 강추위에 바람까지... 친구들과 송파둘레길을 걸었다. 걷는 중에 올림픽 공원과 경기장을 지나게 되었는데 오래전 88올림픽 때 학생들을 인솔해서 왔던 수영장이 눈에 들어왔다. 당시 인기가 별로 없어 관중들이 없을까 동원된 수구경기를 관람하러 왔었다. 지금은 그렇게 반강제성 동원은 하지 않겠지만 당시에는 종종 그런 일로 학생들이 동원되곤 했었다. 나 어린 시절 조선시대나 일제강점기를 역사적 사실로만 내가 생각하듯, 요즘 아이들도 88 올림픽을 그렇게 기억하겠지. 서울공항으로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고도를 낮춰 비행하고 있었다. 서울공항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당공천에서 떨어졌다며 함께 간 친구는 아쉬워했다. 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