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세리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 - 사람들이 자꾸 물어본다. " 은퇴했으니 이제 뭘 하실 건가요?" 사람들아, 나 조금만 쉬자. 내일의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깁시다. - 누구나 삶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직장에서 모든 에너지 다 불태워버리고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요즘 너무 많지 않은가. 그렇게 발법이에 모든 걸 다 태워버리면 내 삶에 쓸 연료가 없다. 운동 선수들도 대부분 '운동'에 모든 것을 다 소진해 버리고 은퇴 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서 방황하곤 한다. - 운동이 아니면 뭘 할 수 있을까 자주 생각해봤지만 그것이 방송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사람 인생 정말 모를 일이다. 뭔가 하고자 하는 욕심과 의지를 놓지 않으니 어디로든 나아가게 된다. - 우승 상금과 각종 광고 수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으니 .. 더보기
박세리와 공동묘지 작가가 아닌 유명인들의 책은 일단은 진짜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유명세를 업고 얄팍한 상술로 찍어낸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일단 하고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의 많은 조력을 받아 낸 책이 아닌지?하는 생각 속에 보면 책의 내용이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왔더라도 쉽게 휘발되곤 한다. 그래서 가능한 그런 생각을 떨치고 곧이곧대로 믿고 생각하며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이 책도 그런 생각으로 읽었다. 임춘애의 라면 이야기처럼 박세리하면 난 공동묘지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는데 그것이 전달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산되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진실들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면서 없던 이야기가 부풀려지고 확대 가공 재생산되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간이 지나면 알맹이(진실)은 썩어 없어져도 껍데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