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망 다시 읽기 《대망》은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완역한 것이다. 우리나라 독자들의 반일감정을 의식해서 제목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으로 바꾸어 출간한 것인데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에 읽던 '대망'을 다시 읽고 있는 중이다.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친 일본 전국시대ㆍ아즈치 모모야마 시대ㆍ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사람이 난세를 끝내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가는 내용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 세 인물은 생김새도 성품도 아주 다르다. 노부나가가 떡을 치고 히데요시가 떡을 먹음직스럽게 빚어내고 이에야스가 그 떡을 먹는다. 이것은 천하통일 과정을 비유한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또한 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두견새를 예로 든 글도 세 사람이 어떤 인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