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다가 그만 허리에 두른 벨트색에 들어 있던 휴대폰이 지퍼가 열리면서 떨어졌다. 10여미터 가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휴대폰이 떨이졌으리라 생각되는 곳에 갔더니 휴대폰이 보이지가 않았다. 자전거 도로 옆 풀숲으로 들어간 것이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가 않.. 더보기 세월은... 화려했던 금빛 금계국. 이제 시들고 햇빛에 말라 고개를 푹 꺾고 있다. 세월의 무상함을 보는 듯 하다. 시들고 말라버린 꽃에도 눈이 가는 걸 보면 나도 서서히 늙어가나 보다. 봄 여름이 가고 가을이.......세월이 흐른다. 거기에 맞춰서 나도 나이를 먹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