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견례 바로 일 년 전 7월 어느날 상견례가 있었다. 그리고 올 2월 아이가 결혼을 하였다. 일 년 동안의 지난간 일들이 머리 속에서 그려졌다. 신랑댁이 초대하는 쪽이고 신부댁이 손님이시니까 문 쪽으로 신랑댁 네 분이 앉으시고 신부댁 네 분은 안쪽으로 앉으시면 됩니다. 양 쪽집 모두 일남일녀를 둔 가족이라 신랑신부 아빠가 마주보고, 신랑신부 엄마가 마주보고 결혼 당사자인 예비 신랑신부 마주보고 그리고 우리 딸아이와 사돈 총각이 마주 앉게 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을 사람은 아마 우리 딸아이와 사돈총각 두 명이 아니었을까?~~ㅎㅎ 어려운 자리에서 마주보고 앉아 식사를 하려니 아마도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을 것이다. 생각했던대로 사돈내외 모두 반듯하고 경우가 바른 분들이셨다. 돌.. 더보기 탁월한 선택 2012학년도가 시작되어 정신없는 학년 초가 지나고 있다. 학년이 바뀌면 새로 만나게 되는 같은 학년 선생님들과는 아무래도 자주 회의와 회식을 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신상을 이야기 하게 된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한 여선생님께서 "자꾸 이사람 저사람에게 일일이 답하.. 더보기 결혼 결혼은 미친짓이 아니다? 미친짓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