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누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굴들, 희망을 보다 시간은 흐르는 물결처럼 흘러가고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했던 순간순간은 뇌리에 그 나름의 소중한 모습들로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그 순간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화면에 담아두고 싶습니다. 전시장을 나서면서 왠지 모를 푸근함에 따스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올려다본 하늘에서 이런저런 그림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기억나세요? 온통 하얀 마스크의 얼굴들을..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게 만들던 '사회적 거리두기' 학교에 맘대로 가지 못하고 컴퓨터 화면과 친숙해져버린 학생들 투명 가름막을 사이에 두고 말없이 식사하는 사람들 작은 일상이 무너진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마스크 없이 지내던 날들을 그리워했습니다. 사람들과 편하게 웃고 떠들던 그 작은 기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