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을 한지 한참 지났지만 개방 직후 사람이 너무 많고 딱히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다 친구들과 가기로 날짜를 잡았다가 취소하기를 몇 차례한 청와대 행이다. 마침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근위병들 교대식인가가 진행되는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지하철 역에서 청와대 까지 셔틀버스가 있지만 시간이 남은 우린 천천히 걷기로 했다. 보안여관을 지나고.....
역대 대통령의 사진과 영부인들의 사진, 그리고 뉴스 자료 화면에서 보아 익숙했던 장소들.....
바닥단차? 카펫의 이음새 부분을 말한단다. 왜 쉬운 말을 두고 잘 모르는 말을 사용한 것일까?
나무 아래 부분만 잔디가 파랗다. 나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품종의 잔디인지 궁금했다.
단풍이 아직 좋은 청와대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을 실어나른 관광버스가 즐비하다.
천천히 서촌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걸으며 점심 식사할 장소를 찾아갔다.
4명이 각기 꼬막비빔밥, 매생이 굴떡국, 곤드레 비빔밥을 시켰다. 시장이 반찬이었는지 맛집었었는지 다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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