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로 기념관과 생가터
고암 이응로 화백의 출생지는 충청남도 홍성. 1924년 서울로 올라와 김규진에게 묵화를 사사.
일본에 유학하여 일본화법과 서양화의 기초를 익힘.
6·25 전쟁 때 월북한 아들 관계로 베를린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난 것이 반공법에 위반되어
1967년 서울로 유인된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투옥. 1969년에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파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1977년에도 파리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영화배우 윤정희 부부의 북한 납치 미수 사건의 배후로 몰려
곤욕을 치름. 그 후 우리나라와 관계를 단절하고 1983년프랑스에 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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