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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영국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

영국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이 열리는 북서울미술관.

수요일은 해설을 들을 수 있는데다가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날이다.

1시부터 시작되는 도슨트 해설은 15명 선착순이라고 해서 50분 전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미술관 입장객이라고 할인해 주는 것도 아니고 무척 비쌌다.

어쩐지 주차장에 쉽게 주차가 가능하더라니......

우리 앞에 서너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우리 뒤로도 길게 줄이 이어졌다.

15명 뒤로는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고.....

 

 

백남준의 작품 TV속에 촛불이 켜 있다. 시간이 지나 촛불이 다 타들어가면

사람이 다시 양초에 불을 붙여 집어 넣는다고 하였다. 

 

 

바닥에 마치 어디선가 빛이 들어오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내가 발을 디뎌보니 빛이 아니라 카페트 자체의 무늬였다.

해설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녁6시>라는 필립 파레노의 카페트 작품이란다.

전시가 끝나면 폐기하는 조건으로 작가가 까다롭게 선정하고 의뢰한 천을 일일이 이어서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북서울 미술관이 전시 공간이 넓어 그 까다로운 조건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철제 앵글로 세워놓은 저 작품을 가까이서 보니

오래전 내가 학교 다닐 적에 책꽂이로도 사용한 철제 앵글과 같은 것이어서 흥미로웠다.

뒤에는 전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오래전 방식의 그대로 전시한 것이라고....

 

뮤지엄 산에서도 전시하고 있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다. 뮤지엄 산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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