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서울

영축산

그리 높은 산이 아니라 그런지 입구부터 정상까지 데크길을 깔아놓았다.
정상에 오르니 멀리 불암산과 하계동, 공릉동쪽 아파트들이 보인다.
롯데캐슬쪽에서 올라왔으니 입구광장쪽으로 내려가야지....
산의 훼손을 막으려고 등산로를 폐쇄하고 데크길로만 가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내려가는 길도 길게 데크길로 되어 있었다.
절인지, 사원인지, 교회인지 모르는 건물....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다.

영축산? 오래전에 출퇴근때 지나며 보던 산이었는데, 이 산 이름이 영축산이었구나.

산이름도 몰랐고, 올라가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가 보게 된 영축산.

이럴 때마다 듣는 이야기 3종세트.

"어딜가는데? 뭐가 그리 궁금해? 피곤하지 않게 다녀요~~"

 

못보던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광운중학교와 남대문 중학교 건물만이 그대로이고 주변이 다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