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나왔다.
생각보다 그다지 바닷바람이 차지 않았다.
검색한 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가 나오는 손님 한 명이 담배를 들고 나와서는 캭~~하고는 가래침을 뱉는다.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돌아서서 차순위로 정해놓은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확진자가 다녀갔는지 집합금지명령서같은 공문서가 붙어 있고 문이 닫혀 있는 곳도 있었다.
3일간 성산에선 일출봉만을 쳐다본 것 같다.
추위를 각오하고 내일은 서울로......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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