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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일지

페페로미아

 

 

아파트에 장이서서 마가렛과 반찬거리 사러 장을 보러 나가서는 먹을건 안 사고 "화분 세일이요~~"하는 소리에 페페로미아 두개를 2000원에 사서 빈 화분에 심었다. 먹을것 사지 않고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반그늘을 좋아하고 물은 한달에 두번만 주세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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