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잘 때
윙~~
모기 소리.
K만 공격하니
난 무사태평.
나 혼자 잘 때
윙~~
모기 소리.
K가 들어와
잘 때까지만
견디면 됨.
어제
윙~~
모기 소리.
내가 얄미워
K. 문 닫고 나가버렸다.
K가 나간 걸
모르는 나.
밤새 휙휙 손사래치며
모기와 씨름.
'야! 옆에 먹잇감 놔 두고 왜 나한테 덤벼!.'
밤새 잠 설친
나에게
K 왈
'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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