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 외출중이라서 시험중인 딸아이와 저녁을 먹으로 나왔다.밑반찬과 그리고 삼치와 고등어 한마리씩 시키면 이렇게 구워져 나오고...
삼치,고등어,갈치, 꽁치를 팔고 있다.
돌솥밥 두 개(2인분)와 된장찌게가 나온다. 가격은 일인분에 6000원이다. 그러니까 도합 12000원 내가 생선을 좋아하는지라 자주 가는 집이다.
밥이 나오는 동안 70대 과부가 재혼하는 부분을 읽어보라고 주니 10대 중반의 딸이 코를 박고 읽고 있다. 그걸 읽으라고 주는 애비나 읽는 딸이나 참~~
그러더니 역시 "난 내 또래 이야기가 좋아." 한다. 당연히 그래야지........ 그냥 박완서 글을 한 번 읽어보라고 한거야. 내용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