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at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루투칼 - 리스본 4일째 오늘 포루투칼 날씨는 14~21 분포에 맑음이다.(포루투칼 리스본 10월25일) 바깥 나들이 하기에 최적의 기온이다. 어제 대구처럼 보여서 산 생선은 대구가 맞았지만 파처럼 보여서 산 것은 파가 아닌 마늘대였다. 생선 찌게에 파를 생각하고 넣은 마늘대는 조금 뻣뻣하기는 했지만 찌게는 먹을 만했다. 아침 길을 나서면서 보니 초등학생들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면 41년 교직 생활을 했으니 당연히 눈이 갈 수밖에 없고 이것저것 상상하게 된다. 저 아이는 학교 가기 싫은 거 억지로 가고 있는 표정이네.~~ 대부분 엄마나 아빠,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 어른의 손을 잡고 등교하고 있었고 간혹 상급생 누이와 함께 등교하는 동생도 보였다. 아빠와 헤어지기 싫은 아이는 한참을 아빠와 앉아 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