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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화단

6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서양 제비꽃은 생명력이 강해서 이렇게 좁은 틈에서도 꽃씨를 퍼뜨려 싹을 틔운다. 단풍나무 씨앗도 멀리 후손을 퍼트리는데 둘째가라면 서럽다 할 것이다. 자기 집에서 신통치 않다고 잘 키워봐 달라고 아이들이 가져온 화분..... 일단 반그늘에 놓아두었다. 이곳은 집중 관리 대상인 화분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제법 회복도 잘 되는 곳이다. 시들어 잘라낸 가랑코에의 마지막 영정사진(?) 제법 비 다운 비가 내리고 나니 달팽이가 기어다닌다. 건너편 밤나무에서 밤꽃향이가..... 약간 그늘에다 습한 우리 화단에선 바위취와 비비추가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첫 자두 더보기
잘 살아 있었네~~ 여행을 떠나기 전 모든 화분을 바닥으로 다 내려놓고 물을 흠뻑 주고 갔다. 한 두번 비가 내려 준다면 죽지않고 잘 살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가 여행 가 있던 25일 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는데 일부 말라죽은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 잘 살아 꽃까지 피우고 있었다. 말라죽은 밀레니엄 벨 화분. 물을 흠뻑 주고 하루가 지나니 제법 생기가 돌아왔다. 새들도 놀러 오라고 묵은 쌀을 뿌려 두었다. 감꽃이 제법 많이 달려 빠알간 감이 달린 모습을 상상해보고 제라늄의 시든 꽃대를 자르면 꼭 냄새를 맡아본다. 제라늄 향을 나는 좋아하는데 옆에선 별로란다. 만냥금의 열매는 화분 아래쪽에 꾹꾹 눌러 심어두면 새싹이 잘 돋아난다. 안 보이던 꽃을 하루새 피워보여주고 있는 풍로초 더보기
6월 초순의 화단 심었던 곳에서 하나도 안나고 엉뚱하게 장독대 주변에서 나고 있는 자주달개비.....마침 벌 한마리도 날아왔다. 씨를 뿌려 코스모스가 자라서 이렇게 꽃까지 피웠다. 가을이 오려면 멀었는데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시금치 씨를 뿌렸더니 시금치도 .... 잔디 꽃기린 감잎차를 만들 감잎을.. 더보기
6월화단 작년에 왔던 딱새~~올 해도 찾아와 둥지를 틀었다. 자두도 커가고 우수수 바람에 떨어진 매실....올해는 별로 좋지가 않다. 해걸이를 하는지.... 초롱꽃 풍로초는 이번에도 오래 가지 못했다. 삐죽삐죽 새순 돋아나는 스킨답스 더보기
지난 유월 풍성해진 트리안 새잎이 나면서 이렇게 위로 자라다가 더 길어지면 옆으로 눕는다. 죽어가는 작은 트리안 살리기~~잎이 하나 둘 생기는 즐거움을 무엇에 비할까? 초롱꽃 누런잎과 벌레 먹은 듯한 것들 잘라내기 - 제라늄 고고한 아이비 올해 수확한 매실 작년보다 좀 많아졌다. 겨울을 나.. 더보기